[✈️FLIGHT] 영국 항공사 없는 서울-런던 노선?! [🏨HOTEL] 런던의 호텔은 마법사 세계로 통하는 공간이다 [🤑EVENT]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이벤트 |
✈️항공, 🏢호텔, 🧳라운지 등 체크인하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체크인레터🗝️]가 금요일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주변 친구, 동료 등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
dwed님,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을 알아본 적 있나요? 여행 가려는 나라의 올해부터 바뀌는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 불상사를 겪지 않는 법이죠. 이번 시간에는 '영국'에 가려는 분이라면 꼭 주목해주세요! '이것'이 없다면 이제 영국에 입국조차 못할 수 있거든요! 열일곱 번째 체크인레터는 해리포터부터 킹스맨까지, 하나 같이 ETA를 물어보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 🇬🇧영국 런던으로 체크인합니다. |
[Before Check-in] What's your 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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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의 핫 키워드는 바로 'ETA'입니다! 물론 뉴진스 ETA 아니고… 바로 전자여행하가제 (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를 말해요. 그동안 영국은 2023년 10월부터 중동 7개국을 대상으로 ETA를 진행했는데, 이를 모든 무비자 입국 외국인으로 확대 시행해요. 바로 이번주 수요일(1월 8일)부터 ETA 의무화가 시행되었어요. |
영국 ETA는 영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이라면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해요! 미성년자도 ETA 신청 대상에 포함됩니다. 영국에 잠깐 들러 스탑오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항공기로 환승하는 사람도 ETA를 받아야 하고요! 영국으로 들어가는 유로스타, 선박을 타는 사람도 당연히 ETA를 취득해야 합니다. |
ETA를 받았더라도 여권을 분실하거나, 새롭게 여권을 발급 받으면 ETA를 다시 신청해야 해요. ETA 신청 수수료는 10파운드, 우리돈 약 18,000원 정도이고요. 유효기간은 2년까지 입니다. |
😮 영국 항공사 없는 서울-런던 노선?! (a.k.a 홍철 없는 홍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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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런던을 잇는 직항 하늘길에 영국 항공사가 없단 사실 아시나요? 이게 무슨 홍철 없는 홍철팀, 앙금 없는 찐빵 같은 소식이냐고요? 놀랍게도 실화입니다…! 현재 서울-런던 직항 노선에는 영국 항공사의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지 않아요. |
영국 플래그 항공사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 BA)'인데요. 코로나19 시기 때 영국항공이 한국에서 철수했거든요. 당시 인천 뿐만 아니라 오사카, 쿠알라룸푸르 노선도 완전히 철수했어요. |
(좌) 버진 애틀랜틱 ⓒVirgin Group / (우) ⓒSKY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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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울-런던 노선을 운항하는 영국 항공사가 있긴 해요! '버진 애틀랜틱'이 주인공인데요. 버진 애틀랜틱은 대한항공x아시아나 합병에 따라 2023년 3월부터 대한항공으로부터 노선을 양도 받았어요. 그리고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동맹인 스카이팀에 합류했고요. 같은 항공동맹 소속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코드쉐어로 운항하고 있어요. 코드쉐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버진 애틀랜틱으로 항공권을 구매해도, 실제로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버진 애틀랜틱이 운항 중인 서울-런던 노선! 하지만 버진 애틀랜틱은 대한항공이 코드쉐어 하니까, 실질적으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이 있는 셈이에요. 참고로 런던 히드로 공항에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2, 대한항공은 터미널4에 위치하고요. |
런던 타워브릿지가 내 카드에! ㆍ국내/해외 어디서나 실적없이 0.7% 무제한 캐시백 ㆍ실적조건 없이 즉시결제 1% 추가 캐시백 ㆍ최대 6개월 수수료 없이 LOCA 나누기 혜택 |
유럽 여행을 떠나는 분이라면 다구간 항공권을 고를 텐데요. 아무래도 유럽여행은 쉥겐조약 덕분에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입국-출국의 도시를 다르게 설정하는 편이죠. 그런데 유럽여행 계획을 짤 때, 런던 IN은 있어도, 런던 OUT은 없는 사실 아시나요? |
바로 공항세 때문입니다! 공항세는 공항을 이용함에 있어서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대부분은 항공권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편이죠. 바로 이 공항세가 가장 비싼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이에요! 공항세는 '출국'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영국 OUT으로 일정을 짠다면 비싼 공항세를 부담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 영국 런던 IN - 다른 유럽 도시 OUT의 일정으로 짜는 거랍니다. |
🪄 런던의 호텔은 마법사 세계로 통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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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리포터x스타벅스 콜라보가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리포터 사랑은 여전한데요. 해리포터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는 마치 마법사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호텔까지 있단 사실! 지금 바로 해리포터 느낌 낭낭한 호텔 2곳을 소개합니다. |
해리포터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선 킹스크로스역 9와 ¾승강장으로 가야하는데요. 그거 아세요? 해리포터 영화에서 킹스크로스역은 실제 킹스크로스역에서 촬영하지 않은 사실을요!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촬영했는데,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영화에서는 승강장으로 향하는 역 입구로 바로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이 등장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호텔은 세인트 판크라스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호텔 로비에서 역으로 나가 유로스타와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어요. |
(좌) 메인 계단 / (우) 더 부킹 오피스 1869 ©Marriott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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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는 고풍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특히 양 옆으로 펼쳐진 메인 계단은 호텔의 시그니처이고요. 스위트 객실은 38실로 빅토리아 시대의 웅장한 인테리어 속에 모던한 가구가 배치되어 있어요. 이 호텔에 머문다면 반드시 '부킹 오피스 1869'만큼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기차역으로 운영되던 시절의 티켓 오피스를 바와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에요. 바 카운터 뒤에 있는 캐비넷은 실제로 표를 팔았던 창구라고. |
조지안 하우스 호텔은 1851년에 지어진 타운하우스를 개조한 4성급 부띠크 호텔인데요. 지하 1층에는 '마법사의 방(Wizard Chamber)'라는 마법사 테마의 객실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에 벨벳 커튼이 달린 캐노피 침대, 그리고 마법지팡이와 촛불 등 오브젝트까지…그야말로 해리포터 영화 속 마법사의 방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
The Wizard Afternoon Tea & Potion ©Georgian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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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매주 토·일요일에는 마법사를 위한 애프터눈 티도 제공됩니다! 마법사만을 위한 시크릿 디저트 셀렉션과 함께 신비한 마법 물약 포션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한다면 마법의 물약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마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마법약 제조 수업처럼 조지안 하우스 호텔에서 고대 두루마리를 풀고, 고블린의 끈적한 물질 같은 재료를 이용해 신비한 물약을 만들어보세요. |
© Mandarin Oriental Hotel Group Limited |
22 Hanover Square, London 만다린 오리엔탈 메이페어는 지난해 6월에 선보인 신상 호텔입니다. 런던에 들어선 두번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입니다. 총 5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77개의 프라이빗 레지던스를 갖추었고요. 왕실의 보석함을 콘셉트로 에메랄드, 대리석 등으로 객실을 디자인했어요. 한국계 스타 셰프 '아키라 백(한국명 백승욱)'은 호텔 F&B 총괄을 맡으면서 일식 레스토랑 '아키라 백' 개장했고, 한식 파이다이닝 '도사(DOSA)'도 지난해 10월에 새롭게 선보였어요.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한식의 맛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좌) 노팅힐 서점 / (중) 어바웃타임 스틸컷 / (우) 킹스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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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팅힐 in 포토벨로 마켓 (좌)
영화 노팅힐의 배경인 포토벨로 마켓은 매주 금/토요일엔 세계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이 열립니다. 영화 속 휴그랜트가 운영하던 서점에서 에코백 사는 건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일 정도이죠. 시장이 열릴 땐 거리 곳곳에서는 피시앤칩스, 파에야, 크레페 등 전세계 다양한 음식들의 냄새로 가득해요. 런던 곳곳에 위치한 허밍버드 베이커리도 노팅힐 지점이 있으니, 레드벨벳 컵케이크도 맛보고 오세요! |
🗣️ 어바웃타임 in Dans le Noir? (중)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남녀주인공이 데이트를 하던 암흑 레스토랑이에요. 레스토랑은 내부 조명 없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가득해요. 가게 이름에 '?'가 있는 이유로 오로지 자신의 미각만으로 무슨 음식을 맛보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붙였다고 해요. 영국 윌리엄 왕자도 결혼 전 케이티와 와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
🧑💼 킹스맨 in the Black Prince Pub (우)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Manners Maketh Man"이 탄생한 장소입니다. 콜린 퍼스가 동네 건달들을 멋지게 물리쳤던 바로 그 곳이에요. 에일맥주와 흑맥주 그리고 햄버거, 버팔로윙 등의 안주를 함께 판매하는 런던의 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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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레터 ㅣ checkin@gorilladistrict.com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6길 8-14 빌라드 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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